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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거에는 진심/주관적인 맛집 평가

구산역 맛집, 백채 김치찌개

by 룩셈부르크마당 2021. 5. 25.

오늘은 '백채 김치찌개'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영업시간은 11:00~23:00까지이고요. 구산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7분 정도 걸립니다. 포장도 되고 배달도 하시더라고요. 1인분도 포장이 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김치찌개 리뷰

외부 모습입니다. 1층에 위치해있고요. 빨간색이어서 저녁에도 확 띄는 모습이에요. 

외부모습

내부 모습입니다. 포차 느낌이 나는 식당이에요.

 

음식점에서 드실 경우에는 출입 명부를 작성하고 들어와야 합니다. 앞에 작은 시계가 있어서 편했어요. 테이블은 6개 정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테이블마다 김가루도 있네요. '고기를 아끼면 망한다'로 적혀있는 게 백채 김치찌개 집의 시그니처인가 봐요. 아니나 다를까 생고기가 덩어리로 들어있더라고요.  

내부모습

메뉴입니다. 세트메뉴도 있고요 개별 메뉴로도 주문이 가능합니다. 저는 Set1으로 주문해봤어요. Set1은 보통(2인분) 사이즈의 김치찌개와 달걀말이, 라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점심에는 대접밥이 무료로 제공되는데요. 오후 5시 이후에는 별도여서 대접밥도 같이 주문해줬어요. 밥은 계속 리필이 가능해요.

메뉴판

옆에 보면 맛있게 먹는 방법이 나와있습니다. 밥그릇에 고기 넣고, 김치 넣고, 김가루 뿌리고, 국물 자작하게 담아서 먹어보라고 적혀있네요. 반찬은 간단하게 2개가 나왔습니다. 반찬은 그냥 그랬어요.

먹는 방법, 반찬

Set1의 구성인 달걀말이와 라면사리가 나왔어요. 달걀말이는 케첩과 머스터드소스가 섞여있었어요. 달걀말이는 부드러웠지만 소스는 조금 과한 느낌이었어요.

달걀말이, 라면사리

김치찌개가 나왔습니다. 양이 엄청 많아요..ㅎㅎ 고기도 저렇게 덩어리채로 들어있었어요. 고기를 먹기 좋게 잘라주시면 돼요. 처음에는 고기가 얼마 없다고 생각했는데요. 더 있었어요. 방심했네요...ㅎㅎ왜 고기를 아끼면 망한다고 가게에 붙어있는지 알 수 있었어요.

고기 덩어리

밥에 김가루를 넣고, 김치와, 두부, 고기를 섞어서 한 입 크게 먹어보았습니다. 김치찌개는 처음에는 그냥 그랬는데 계속 끓이니까 깊어지고 괜찮더라고요. 김가루는 개인적으로 별로였어요. 눅눅하고 조금 비렸어요..

 

고기는 괜찮았던 것 같아요. 고기 특유의 누린내도 나지 않아서 좋았어요. 

김치찌개 먹는방법

총평

제 주관적인 평가입니다. 

 

고기양과 김치찌개 양은 많았어요. 2인분 시켜서 3명이서 먹어도 충분할 것 같아요.

 

하지만 아쉬운 점은 일단 김치찌개 맛이 평범했어요. 약간 김치찌개라기보다 김칫국(?) 같은 느낌이 났어요.  그리고 제가 먹었던 테이블의 김가루만 그랬던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조금 눅눅하고 비린맛이 났어요. 달걀말이도 소스가 조금 과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맛도 평범했던 것 같아요. 더불어서 친절하다는 느낌은 딱히 받지는 못했어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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