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 입었을 때, 화상 연고 비아핀

최근에 저녁 준비를 하려고 요리를 하다가 뜨거운 냄비에 손을 짚어서 손에 화상을 입게 됐어요.. 오른쪽 두 번째 손가락이었어요. 하필 볼펜을 잡는 부분에 화상을 입어서 속상하더라고요.

바로 차가운 물로 찜질을 해줬어요. 화상을 입었을 때는 바로 차가운 물에 열을 충분히 식혀주느냐의 유무에 따라 화상의 정도가 차이가 난다고 해요.

그래서 바로 찬물로 계속 식혀줬어요. 20분 정도 식혔는데도 찬물에서 빼고 나니 엄청 쓰라리더라고요. 그래서 왼손으로 저녁을 먹었습니다...ㅠㅠ

화상연고 비아핀

집에 화상연고가 있나 찾아봤는데 다행히도 저번에 사놓았던 화상 연고가 있어 이 연고를 여러분들에게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이 연고는 '비아핀'이라는 화상연고예요. 젤 타입으로 되어있고 외부 디자인은 핸드크림 같기도 하네요. 가격은 9,500원을 주고 구입했어요.

화상은 증상별로 1도에서 3도까지 구분할 수 있는데요. 1도 화상는 빨갛게 부어오르고 약한 통증이 있어요. 그래도 물집은 잡히지 않아요. 2도 화상은 물집이 잡히는 경우인데요. 뜨거운 물이나 냄비에 닿았을 때 이런 경우가 많아요. 3 화상은 제일 심한 화상 증상인데요. 피부가 검은색 또는 흰색으로 바뀌고 건조해기 시작해요. 이때는 빨리 병원에 가셔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사용법

그럼 비아핀 연고는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요? 1일 기준으로 2~4회 연고가 더 이상 흡수되지 않을 때까지 두껍게 바른 후 부드럽게 마사지하시면 돼요.

저는 20분 정도 찬물에 식히고도 너무 따가워서 연고를 발랐어요. 처음에는 쓰려서 많이 힘들었는데 하룻밤 지나고 나니 쓰린 건 없어졌고 다행히 물집도 안 잡혔어요. 이건 바로 물집 잡히겠다고 생각했는데 안 잡혀서 다행이었어요.

마치며

화상은 초기 대응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증상이 구별될 수 있어요. 크고 작게 화상사고가 가정에서도 빈번하게 일어나요. 저는 저번에도 뜨거운 냄비에 데인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괜찮겠지 하고서 찬물에 별로 식히지 않았더니 물집이 잡히고 결국 병원에 가서 치료까지 받은 경험이 있었어요.

바로 찬물에 최소 10분 이상 열을 식혀주시고 연고를 구매하셔서 바르시거나 바로 병원에 가셔서 진료를 받으시는 걸 추천드려요. 물집 잡히고 그러면 더 힘들어지니까요.

오늘은 비아핀 화상 연고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뜨거운 것을 만지시거나 조리하실 때는 항상 조심하고 또 조심하세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