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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거에는 진심/주관적인 맛집 평가

구산역 맛집, 태능 숯불갈비˙감자탕

by 룩셈부르크마당 2021. 5. 27.

안녕하세요. 오늘은 구산역 4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정도에 위치해있는 태능 숯불갈비·감자탕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불고기 쌈밥

외부 모습입니다. 파란색 간판으로 저녁에 가니 눈에 확 띄네요. 음식점 이름은 숯불갈비·감자탕이지만 다른 메뉴들도 많이 팔고 있더라고요.

외부모습

내부 모습입니다. 좌석이 많고 넓었습니다. 음식점이 생긴지는 꽤 된 모양입니다. 연식이 돼 보이는 내부 인테리어네요. 

 

메뉴판입니다. 크게는 소고기와 돼지고기, 식사메뉴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총 3번을 가봤는데요. 이 날은 불고기쌈밥을 먹어보았습니다. 이 음식점은 후기가 거의 없었는데 그 중 하나 있는 후기가 불고기쌈밥을 먹은 후기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불고기쌈밥을 주문해서 먹어보았습니다.

 

불고기가 200g에 10,000원이니 가격이 꽤 저렴한 것 같네요.

ㅚ내무모습, 메뉴판

먼저 밑반찬과 쌈을 주셨어요. 밑반찬은 제가 갈 때마다 조금씩 바뀌었어요. 밑반찬은 자극적이지 않으며 제 입맛에는 맛있었어요. 쌈 구성은 상추, 깻잎, 당귀가 나왔습니다. 마늘과 쌈장도 주십니다.

밑반찬, 쌈 채소

불판을 준비해주셨어요. 처음 보는 불판이어서 조금 신기했는데요. 아래에는 육수를 깔아주시고 위에는 불고기를 얹어서 굽는 형식이더라고요. 저는 처음에 이 육수가 간장 육수인지 알았는데 간장 육수가 아니더라고요.

불판

불고기쌈밥의 메인인 불고기가 나왔습니다. 저는 2인분을 주문했는데 양이 푸짐한 거 보세요. 불고기, 당면, 양배추, 팽이버섯, 양송이버섯, 청경채, 대파까지 구성이 엄청 다양했어요. 익기도 전에 먹음직스럽네요.

 

사장님께서 불고기를 올려주시고 봐주시면서 익혀주세요. 

불고기

쌈밥에는 밥도 따로 추가하지 않아도 공기밥이 나오니 정말 푸짐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죠?? 먹고 싶으니 빨리 익어라...

불고기쌈밥

다 익히고 나서 이제 먹기 시작해요. 쌈에 같이 싸서 먹어봤어요. 상추와 당귀에 불고기를 올리고 다양한 채소에 쌈장 찍어서 먹으면 풍미가 입안 가득히 퍼집니다. 말해 뭐해요...ㅋㅋㅋ 맛없을 수 없는 조합이에요.

 

저는 나온 쌈 채소 중에 당귀가 향이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더 좋았어요. 당귀인 줄도 모르고 먹다가 나중에 찾아봐서 알게 됐어요. 

밑에 깔아주신 소스는 한약 맛이 느껴지는 소스였는데요. 그런데 전혀 거부감이 없었고 간도 심심해서 먹기 좋았어요.

쌈사서

이 날은 저녁 시간이 조금 지나고 와서 그런지 식당을 혼자서 다 차지하고 먹었어요.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불편함 없이 편하게 먹은 날이었습니다.

뼈해장국, 갈비탕

이건 다른 날에 먹은 음식인데요. 이 날은 뼈해장국과 갈비탕을 주문해서 먹어봤어요.

 

밑반찬이에요. 저번에 먹었을 때랑 비슷하면서도 다른 반찬들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밑반찬

음식이 나왔습니다. 뼈해장국은 진짜 넘칠 정도로 담아져 나왔네요. 대파도 엄청 들어가 있고요. 뼈에는 살이 엄청 많이 붙어있었고 고기도 엄청 부드러웠어요. 들깨가 들어간 국물도 술을 부르는 맛이었어요.

뼈해장국

갈비탕입니다. 8,000원인 갈비탕 치고 고기가 많이 들어가 있었어요. 고기도 부들부들했고 짜지 않으면서 그렇다고 너무 심심하지도 않았어요. 국물은 맑은 데도 깊은 맛이었어요.

갈비탕

마치며

별 5개입니다.

 

총 3번 갔었는데 3번 다 만족하면서 먹었어요. 다른 메뉴들 맛이 더 궁금해지는데요. 다른 것도 먹어보고 업데이트하도록 하겠습니다. 구산에 들릴 일이 있으시다면 이 음식점에 다녀가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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