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추천, 단순생활 다이어리

2021년 새해를 맞아서 다이어리를 사려고 교보문고에 갔습니다. 작년에 쓰던 다이어리를 잘 사용해서 똑같은 디자인으로 사려고 계획을 했었는데요. 그런데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다이어리는 없을까 찾아보다가 단순생활 다이어리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름부터 심플, 단순생활 다이어리

이름부터 뭔가 심플했습니다. 단순생활 다이어리. 색상은 검정과 회색이 있었는데 저는 검정색으로 구매했습니다. 사이즈는 엄청 크지도 않은데 그렇다고 너무 작지도 않은 저한테는 딱 좋은 사이즈였습니다. 가격은 12,000원이었어요.

작년에 사용했던 다이어리와 비교해보았습니다. 세로 21cm, 가로 13cm입니다. 커버는 소프트와 하드가 있었는데 저는 조금이라도 얇은 걸 사용하고 싶어 소프트로 구매했습니다. 종이 재질은 친환경 종이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단순생활 다이어리는 만년형 다이어리입니다. 만년형 다이어리란 달력에 표기가 안되어있고 스스로 직접 날짜를 표기하는 다이어리를 뜻합니다.

귀찮을수도 있지만 올해가 아니더라도 연도의 구분 없이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저는 다이어리를 고를 때에는 만년형을 고르는 편이에요.

그리고 달력뒤에 나오는 줄 노트입니다. 여기에 그 날마다 처리해야 할 일들, 일기, 업무일지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잡다한 양식 없이 깔끔하게 쓸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맨 뒤에는 간단하게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네요. 저는 여기에 스티커나 포스트잇, 명함 등을 넣어두었습니다.

두께도 생각보다 얇고 가볍습니다. 그래서 편하게 가지고 다닐 수 있을 것 같아요. 또한 밴드가 있어 다이어리를 잘 잡아주고 내용물을 넣어도 빠질 위험이 적은 것이 특징입니다.

아직 이 다이어리를 사용한지는 얼마 되지는 않았는데요. 가볍고 디자인도 깔끔해서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심플한 다이어리를 찾고 계신다면 이 다이어리도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