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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거에는 진심/음식 레시피

그릭요거트 만들고 남은 유청으로 리코타치즈 만들기

by 룩셈부르크마당 2021. 4. 29.

요즘 그릭요거트를 집에서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과일과 시리얼이랑 같이 넣어 먹으면 맛도 좋고 속도 편하더라고요. 그릭요커트를 만들고 남은 유청들을 모아놓았다가 어떻게 활용해볼까하다가 리코타치즈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리코타치즈 만드는 방법

준비물:유청, 우유, 소금, 레몬즙, 면포, 채반

 

  • 유청과 우유를 1:1 비율로 넣어줍니다.

유청과 우유 1:1

 

  • 소금을 조금 넣어줍니다.
    소금은 넣어도 되고 안 넣어도 상관 없습니다. 소금을 넣으니 먹었을 때 치즈 특유의 짭짤한 맛이 느껴지긴합니다.
  • 약불에 천천히 끓여줍니다.
    센불에 끓이면 안되고 약불에서 몽글몽글하게 끓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소금, 약불에서 몽글몽글 끓이기

 

  • 몽글몽글 끓어오르면 레몬즙을 넣어줍니다.
    레몬즙을 넣고 나서는 휘적휘적 저으시면 안되고 가만히 놔두셔야합니다.
  • 10분 정도 더 끓이고나서 식히고 면포에 짜줍니다. 
    유청이 걸러지면서 리코타치즈가 완성됩니다.

 

레몬즙, 면포에 유청 걸러내기

 

완성된 리코타치즈는 바로 드셔도 되고 냉장고에 숙성시켜서 드셔도 됩니다. 저는 냉장고에서 한 번 숙성을 진행하고 먹었습니다.

 

리코타치즈

 

 

리코타치즈 맛 후기

이렇게 리코타치즈를 만들어보았는데요. 맛은 생각보다 치즈맛이 많이 안 느껴졌어요. 그냥 무난한 치즈맛이랄까요? 유청과 사용한 우유에 비하면 양이 정말 작았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유청이 새로 또 생겼네요..ㅎㅎ

 

만드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그릭요거트를 만들고 남은 유청을 버리기에는 아까우니 한 번쯤 만들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저는 샐러드 위에 리코타치즈를 올려서 먹어보려고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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