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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만 할 수는 없잖아/여행

서울 가볼만한곳, 데이트 코스 추천, 하늘 공원

by 룩셈부르크마당 2021. 5. 26.

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울 가볼만한곳인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하늘 공원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하늘공원하면 생각나는 게 바로 억새인데요. 하늘공원에서 매년 가을에 억새축제를 할 만큼 억새가 이쁜 곳으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연인들끼리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하고 서울에서 가볼만한곳 중에 한 곳으로 뽑히는데요.

 

하지만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잠정 중단한 상태입니다. 그럼 억새 말고는 볼게 없냐? 아닙니다. 각 계절마다 달라지는 하늘 공원의 풍경을 감상하시는 것도 하늘 공원의 매력인 것 같아요.

 

그럼 하늘 공원을 바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하늘공원 가는 방법

서울 하늘공원은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자가용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하늘공원 근처 '난지천공원 주차장'으로 네비를 찍으시고 오시면 되고요.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월드컵경기장역 1번출구로 나와서 도보로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제가 하늘공원에 간 방법을 소개해드릴게요. 저는 도보로 하늘공원에 다녀왔습니다.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1번 출구에서 걸어가시면 되는데요. 역에서 도보로 하늘공원 정상까지 이용하는 데에는 30분 정도가 소요되더라고요. 생각보다 오래 걸리죠. 그래서 저는 하늘공원에 있는 맹꽁이 전동차를 이용했습니다.

 

맹꽁이 전동차 매표소까지는 도보로 15분이 걸립니다. 천천히 걸어가면서 보이는 풍경들도 괜찮더라고요.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1번출구로 나오시면 홈플러스가 보이실 거예요. 홈플러스를 따라 큰길로 나가시면 됩니다. 

하늘공원 가는 방법

큰 길로 쭉 걸으시다가 횡단보도를 한 번 건너시면 월드컵 공원이라는 팻말이 있습니다. 월드컵 공원 팻말을 따라 앞으로 걸어가시면 이렇게 하늘 공원 맹꽁이 전동차 타는 곳이라는 팻말이 보이시는 데 이쪽으로 가시면 돼요.

하늘공원 가는 방법
맹꽁이전동차 타는 곳 팻말

하늘공원에 올라가는 방법은 2가지가 있는데요. 맹꽁이 전기차를 이용하는 방법도보로 올라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도보로 올라가실 수도 있는데 올라가는 길이 생각보다 가파르니 이용하실 때 참고해주세요.

 

맹꽁이 전동차 타는 곳에 도착하시면 매표소가 있습니다. 오른쪽에는 무인매표소도 있으니 두 군데에서 발권을 하실 수 있습니다. 맹꽁이 전동차는 왕복과 편도로 이용이 가능하고 성인 기준 왕복 3,000원입니다. 요금표는 아래에 있는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저는 왕복으로 끊어서 올라갔습니다. 표를 끊으시고 정류장에서 기다리시면 맹꽁이 전기차가 도착합니다. 배차 간격은 10~20분 사이이고 하절기인 3월~11월에는 오후 8시가 막차니 참고해주세요. 

맹꽁이전동차 매표소

안내해주시는 분이 맨 뒷자리에 앉는 것을 추천해주시더라고요. 여러분들도 만약 맹꽁이 전동차를 타게 되신다면 맨 뒷자리에 앉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맨 뒷자리는 일반 앞자리와는 반대 방향으로 되어 있어서 하늘공원 올라가는 길의 풍경을 보실 수 있는데요. 양 옆에 있는 나무들이 파릇파릇하고 해가 질 무렵이 되어서 그런지 더 아름답더라고요. 

올라가는 풍경

귀여운 맹꽁이 전동차가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정상에도 매표소가 있으니 도보로 이용하시다가 내려가실 때는 전동차를 이용하실 수도 있어요.

맹꽁이 전동차

하늘공원 풍경

하늘공원 입구에는 하늘공원 비석이 반겨주네요. 생각보다 이뻐서 깜짝 놀랐습니다. 초록색 잎들과 파란색의 하늘이 만나니 장관이 따로 없더라고요. 서울에 이런 곳이 있나 싶을 정도로요. 제가 간 날은 날씨도 선선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낮에 가도 이쁘겠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해가 질 무렵에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해가 지기 전이어서 밝을 때 사진들을 많이 남길 수 있고 해가 지는 시간에 노을과 같이 찍는 사진도 정말 이쁘답니다.

하늘공원 입구

하늘공원에는 이렇게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정말 한 폭의 그림 같지 않나요. 뒤에는 풍력기가 돌아가고 있어서 직접 보시면 더 아름다워요.

 

점차 노을이 지고 있는 모습이 또 정말 장관이에요. 풍경이 어찌 이리 이쁜지. 그냥 멍 때리기도 좋은 풍경이네요.

하늘공원 포토존, 노을

앞으로 쭉 걸어가시면 이렇게  왼쪽에는 성산대교, 오른쪽에는 난지한강공원과 가양대교를 한눈에 전망하실 수 있어요.

한강 전망

하늘공원의 상징이라고 하는 '하늘을 담는 그릇'도 보이네요. 저기에서 사진 찍으시는 분들도 몇 분 계시더라고요.

하늘을 담는 그릇

이제 다시 내려가는 길입니다. 저는 오후 7시 45분쯤 전동차를 타는 곳으로 갔는데요. 막차 시간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줄 서 있더라고요.

다시 맹꽁이 전동차로

전동차에 많은 사람이 타지는 못해서 결국 하나는 보내고 마지막 막차를 타고 내려왔습니다. 내려올 때는 이렇게 전부 어두워졌는데요. 건물이 보이는 야경도 정말 예쁘더라고요.

맹꽁이 전동차 타고 내려오는 야경

마치며

오랜만에 서울의 탁 트인 곳에서 힐링하고 왔습니다. 봄에 가면 이렇게 예쁜데 가을에는 또 얼마나 이쁠까요? 가을에도 한 번 다녀와야 할 것 같아요. 

 

오늘은 서울 하늘공원에 대해서 소개해드렸는데요. 연인과 데이트 코스로도 좋고, 가족들간 와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서울 가볼만한 곳으로 정말 정말 추천드립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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