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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거에는 진심/주관적인 맛집 평가

제주 애월 카페 브리프

by 룩셈부르크마당 2021. 7. 6.

오늘은 제주 애월에 위치한 한적한 카페인 카페 브리프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앞에는 넓은 마당이 있고 곳곳에 사진 찍을 수 있는 곳이 많아서 만족했던 카페예요. 안에 인테리어도 이쁘고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위치:제주 제주시 애월읍 광성로 76

영업시간:10:30~19:00(Last Order 18:30)/휴무일은 홈페이지 참고

064-711-5507

 

카페 브리프

 

 

여유로웠던 카페

카페 브리프는 제주공항에서 차로 30분 정도에 위치하고 있는 카페입니다. 카페 앞에 5 차량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마당이 넓게 펼쳐져 있어서 탁 틔여 있는 느낌이 들었어요.

 

 

외관모습

 

카페 내부 모습입니다. 통유리창으로 되어 있고 층고가 높아서 답답하지 않은 느낌이었어요. 곳곳에 이쁜 소품들도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어서 이쁘더라고요.

 

실내모습

 

한쪽에는 전신 거울이 있어서 사진 찍기에도 좋고 아래 보이는 박스에 카메라가 부착되어 있는데 사진을 찍어서 인쇄를 바로 할 수 있어요. 흑백으로 나와서 컬러사진과는 또 다른 느낌이 있었습니다.

 

이 옆에는 컬러로 찍을 수 있는 포토부스가 따로 또 마련되어 있는데 카운터에 5,000원을 지불해야 찍을 수 있습니다.

 

 

포토존

 

메뉴는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 중에서 백향과(패션후르츠) 에이드와 앙버터 키트를 주문했어요. 앙버터 키트는 작은 버너가 같이 나오는데 여기에 직접 빵을 구워 직접 샌딩 해서 먹는 키트입니다. 

 

카페 메뉴

 

주문을 마치고 마당이 보이는 좌석에 앉았어요. 통유리창으로 되어 있어서 가만히 보며 멍 때리기도 좋겠더라고요.

 

통유리창

 

주문한 앙버터 키트와 패션후르츠 에이드가 나왔습니다. 앙버터 키트는 같이 주는 매뉴얼대로 따라서 구워 먹으면 돼요. 빵 4조각, 식빵 러스크 2조각, 버터 4개, 수제 팥 앙금, 생크림, 딸기잼이 제공되는데요. 버너에 천천히 빵을 구우셔야 해요.

 

첫 시도 때 버너 불을 세게 해서 금방 타버리더라고요. 빵을 구워서 버터와 앙금을 올려서 먹으면 돼요. 저는 생크림도 위에 얹어서 먹어봤어요. 평상시 먹는 앙버터 맛이랑 비슷한데 빵이 엄청 맛있더라고요. 또 천천히 만들어서 먹는 게 재미가 있어서 좋았어요.

 

패션후르츠 에이드도 상큼하니 맛있었어요. 블루베리도 같이 들어있어서 찾아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앙버터키트 먹는 방법

 

 

어느 정도 먹은 뒤에는 밖으로 나와서 사진을 찍었어요. 수국들이 옹기종기 피어있어서 예쁘더라고요. 벤치도 군데군데 있어서 앉아서 사진 찍기에 좋았습니다. 

마당 앞에 앉아있는 새가 너무 귀여워서 다가갔는데 도망가지 않더라고요. 너무 귀엽더라고요ㅎㅎ

사진을 찍다 보니 어느덧 저력 무렵이 되어서 노을 지는 모습도 담을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손님이 많다던데 평일이고 마감 시간 언저리에 가서 그런지 손님이 많지 않아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어요. 

 

카페 앞 풍경

 

제주 여행 첫 번째로 간 곳이었는데 생각보다 손님이 많지 않고 카페 곳곳에 사진 찍을 수 있는 곳이 많아 사진도 많이 남기고 여유롭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주문한 앙버터 키트와 패션후르츠에이드도 맛있었고 직원분들도 친절해서 기분 좋게 카페를 이용했어요. 애월 해변과는 떨어져 있긴 하지만 제주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었던 카페였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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