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빌리온 양갈비 스테이크 밀키트를 먹어보았습니다. 파빌리온은 서울 여의도 63 빌딩에 있는 뷔페 레스토랑인데요. 파빌리온 뷔페 레스토랑에서 먹을 수 있는 양갈비 스테이크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게끔 나왔습니다.
사실 양갈비든, 다른 스테이크든 집에서 제대로 해서 먹으려면 여러 가지 준비를 해야 하는데요. 밀키트 안에 모든 재료들이 갖추어져 있어서 굉장히 실용적이었고 맛도 훌륭했습니다.
밀키트로 간편하게 즐기기
파빌리온 양갈비 스테이크입니다. 검은색 박스에 재료들이 담아져서 오는데요. 디자인부터 고급스러운 느낌이 드네요. 2인분 기준이며 내용물을 꺼내보면 개별로 진공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박스 옆에는 어떠한 재료들이 들어가 있는지 설명되어 있으며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누구나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습니다.
재료를 하나하나 준비하기에는 남는 재료들이 많아서 선뜻 만들기 쉽지 않은데 먹을 만큼의 양만 알맞게 들어있어서 그게 큰 장점인 것 같아요.
1. 양갈비를 꺼내고 키친타올로 핏물을 제거한 뒤에 동봉되어 있는 허브솔트로 밑간을 해줍니다. 허브솔트는 절반 정도만 사용하여 시즈닝 해줍니다. (가니쉬를 구울 때 필요해서 남겨둬야 해요.)
2. 팬에 올리브 오일 1/3을 두르고 로즈마리를 제외한 야채와 버섯을 넣고 나머지 허브솔트를 뿌린 뒤에 구워줍니다.
야채와 버섯을 구운 뒤에는 불을 끄고 잔열로 동봉되어 있는 프랑스산 이즈니 버터 1/2을 넣고 섞은 후에 접시에 담아줍니다.
3. 이제 밑간 해놓은 양갈비를 구워줄 건데요. 가니쉬를 구운 팬에 나머지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강불로 30초간 예열을 해준 뒤 양갈비를 넣고 앞뒤 1분씩 구워줍니다.
1분씩 구운 뒤에는 중불로 줄인 후, 로즈마리와 남은 버터를 넣고 양갈비에 끼얹으며 앞뒤로 1분 30초씩 구워줍니다.
구운 뒤에는 양갈비를 상온에서 3분간 식힌 뒤에(레스팅) 접시에 가니쉬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됩니다!
가니쉬와 함께 익힌 양갈비를 올려주었어요. 엄청 먹음직스럽네요.
그리고 같이 동봉되어 있는 크랜베리 페퍼 소스와 홀그레인 머스터드와도 같이 먹어봅니다.
양갈비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을까 걱정이 됐었는데 그런 잡내가 하나도 안 나고 맛있었습니다. 2명이서 먹기에 충분하고 집에서 이렇게 즐길 수 있다는 게 참 편리한 거 같아요.
코로나가 심해진 요즘, 식당에 가기도 꺼려지는데요. 밀키트 하나로 분위기를 낼 수 있으면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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